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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보건소 접근성 개선 완료"

등록 2025.05.19 13: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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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구리시보건소.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구리시보건소.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구리시보건소에 대한 유니버설 디자인 작용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제품이나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성별이나 나이, 장애 등에 제약을 받지 않는 설계로, 장애 유무에 따른 편의성 격차 해소에 집중하는 무장애 디자인보다 상위의 개념이다.

시는 지역의 대표 공공의료시설인 보건소가 준공 후 23년이 경과하면서 노후화와 건립 당시와 현재의 시설 기준 격차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자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사업을 신청, 지난해 10월부터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소 앞 공간이 자연 감시가 가능한 개방형 쉼터로 변경됐으며, 주차공간도 보행통로가 확보돼 고령자와 임산부, 다자녀가정, 신체부상자 등을 우선 배려한 배려 주차구역(UD)으로 조성됐다.

시가 시설 준공 이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출입구 단차와 보행 폭, 진입 공간 등 접근성 개선에 대해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한 인원이 80%를 넘겼다.

구리시 관계자는 “경기도 시·군 중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사업에 7차례나 선정된 지자체는 구리시가 유일하다”며 “7번째 선정 과제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에 대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도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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