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스, 1분기 영업이익 4억…전년比 흑자 전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엔텔스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억원으로 87%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이은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등 신사업 중심 수주 확대와 함께 경영 효율화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무건전성과 신뢰도 향상에 힘입어 기업 신용등급이 BBB+로 한 단계 상향됐다.
특히 현재 신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이상에 달하게 된 점도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일규 엔텔스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인 통신사향 매출이 감소했지만 공격적인 R&D(연구개발)를 지속해 수익성 높은 AI·데이터베이스 기술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AI플랫폼, AI인프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빌링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의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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