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코어, 1분기 영업이익 20억…전년比 6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엠코어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1억원으로 89% 늘었다.
지난해 에스엠코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168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국내를 비롯해 인도와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발한 수주 활동의 성과다. 대규모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반도체 전공정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인력 충원, R&D(연구개발)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5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에스엠코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구축의 전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높은 기술 호환성과 효율성을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화학 ▲타이어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한다.
에스엠코어 관계자는 "인도·미국에서 진행 중인 대형 신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올해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확대를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반도체 산업에서 후공정 장비 공급 실적뿐만 아니라 AGV(무인운반차량)와 로봇의 결합 등 반도체 자동화 장비를 통한 전공정 영역까지 진입해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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