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24일 개막

봄꽃들이 만발한 자라섬 중도 꽃 축제장. (사진=가평군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자라섬 남도에서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가평군 대표 꽃축제로, 봄과 가을에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 주제는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로, 관람객에 대한 더욱 강화된 교통 및 관광지 연계 혜택은 물론 다양한 축제 콘텐츠와 편의시설이 준비되고 있다.

자라섬 중도에 마련된 꽃 축제장은 약 11만㎡ 규모로, 양귀비와 유채, 페튜니아, 하늘바라기, 수레국화 등 다양한 봄꽃이 식재됐다.

축제장에는 가평군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활용한 무지개 정원, 가평전투 참전국을 기리는 우정의 정원, 수국과 양귀비로 구성된 테마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도 조성됐다.

방문객들을 위해 한복·교복 및 화관 대여도 진행되며 버스킹과 풍선아트, 다문화음식 만들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열린다.

축제장 입장 가능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퇴장 시간은 오후 9시까지다.

입장료는 7000원으로, 가평군민과 만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신 유료입장객은 현장에서 5000원권 가평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자라섬 꽃 페스타를 관람한 입장권 소지자는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 가평레일바이크, 브릿지짚라인, 양떼목장 등 지역 주요 관광지와 일부 음식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자라섬은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명소로, 자라섬 꽃 페스타 역시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국내 대표 꽃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 봄꽃 축제가 차별화된 콘텐츠와 편의성을 갖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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