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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기부 경매 캠페인…박지성·유상철 사인 유니폼 나온다

등록 2025.05.19 12: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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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리그 One of One 이미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리그 One of One 이미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브레이크앤컴퍼니와 함께 기부 경매 캠페인 'K리그 One of One'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K리그 One of One'은 K리그 공식 컬렉터블(수짐품)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연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주요 경매 물품은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트로피, K리그 경기 기록지, K리그 올스타전 유니폼, 축구공 등이다.

모든 물품은 브레이크앤컴퍼니가 운영 중인 'brg 그레이딩 서비스'를 통해 정밀한 진품 검증을 거쳐, 공식 인증서와 함께 제공된다.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경매에는 2025시즌 2~3월 '이달의 상 트로피' 5종이 출품된다.

해당 트로피는 황선홍 이달의 감독, 이지호 이달의 영플레이어, 주민규 이달의 선수, 정승원 이달의 골, 이광연 이달의 세이브까지 총 5종이며, 각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한정판이다.

연맹은 감독, 선수에게만 수여되던 '이달의 상 트로피'를 기부 경매에 활용하기 위해 올해부터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치열했던 순간이 고스란히 담긴 K리그 경기 기록지 원본도 경매에 출품된다.

이번에는 울산, 서울, 대전, 전북, 안양이 치렀던 주요 경기의 기록지가 공개되며, 이후 타 구단의 주요 경기 기록지 역시 순차적으로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

이밖에도 박지성, 고(故) 유상철, 이천수, 이동국, 신태용, 서정원 등 한국 축구 레전드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과거 올스타전 유니폼, 축구공 등이 이번 경매에 나온다.

연맹은 "이번 기부 경매 캠페인을 통해 K리그에 수집 문화를 전파하고, 팬들과 함께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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