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프로축구 황의조, 5개월 만에 득점포…리그 6호골
알라니사스포르, 베식타스와 1-1 무승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축구선수 황의조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불법촬영 등 혐의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황의조는 이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25.02.14. kgb@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20700564_web.jpg?rnd=20250214152345)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축구선수 황의조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불법촬영 등 혐의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황의조는 이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25.02.14. kgb@newsis.com
황의조는 19일(한국 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알라니아 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식타스와의 2024~2025시즌 쉬페르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6호골이다.
지난해 12월15일 가지안테프와 1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여 만의 골 맛이다.
하지만 전반을 1-0으로 마친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26분 하파 실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승점 39가 된 알라니아스포르는 리그 15위에 올라 1부 리그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쉬페르리그는 16~19위 팀이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된다.
알라니아스포르는 정규리그 잔여 2경기를 남긴 가운데 16위 보드룸(승점 36)에 승점 3점 앞서 있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해 10월16일 성폭력 처벌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첫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후 1심 재판부는 황의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은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하지만 황의조와 검찰 모두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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