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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뷰,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등록 2025.05.19 08: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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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뷰,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테라헤르츠 기술·솔루션 전문기업 테라뷰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테라뷰는 테라헤르츠 기술·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테라헤르츠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테라헤르츠 기술은 비파괴 초정밀 검사가 가능해 엑스레이(X-Ray), 초음파 등 기존 검사 방식을 보완·대체할 수 있어 다방면의 첨단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테라뷰는 ▲반도체 업계 처음으로 테라헤르츠 결함 분석·검사시스템 출시 ▲자동차처럼 다층으로 코팅을 쌓아 올리는 고가 제품의 다층 코팅 측정 시스템 첫 출시 등 다양한 첨단산업의 영역에서 세계 첫 타이틀을 확보하고 있다. 또 2차전지 코팅의 매개변수인 밀도, 두께, 전도도를 동시 측정하는 솔루션도 이미 상용화해 빠른 시일 내 양산 라인에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라뷰가 보유한 테라헤르츠 전자기파 발생·응용 검사장비는 국내 주요 반도체 및 2차전지 기업들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 인텔, 폭스바겐, 포드 등 해외 유수의 톱티어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다.

테라뷰 관계자는 "반도체와 2차전지, 자동차 시장의 핵심국으로 인정받는 한국에서 상장 시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 공장이 분포된 글로벌 고객사 업체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 배경을 설명했다.

테라뷰가 코스닥에 상장할 경우 '영국기업 1호 코스닥 상장사' 타이틀을 확보하게 된다. 테라뷰는 IPO(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의 대부분을 연구개발(R&D)과 제품 고도화, 제작 역량에 사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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