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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AI EXPO'서 산업형 AI 에이전트 전략 발표

등록 2025.05.19 08: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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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김경채 매니저. (사진=셀바스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셀바스AI 김경채 매니저. (사진=셀바스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공식 컨퍼런스 프로그램 ‘AI SUMMIT KOREA’에서 산업형 AI 에이전트의 성공적인 도입 전략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셀바스AI는 '고성능 AI 기반 기술이 여는 생성형 AI와 맞춤형 AI 에이전트의 미래'를 주제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구현 방안을 공유했다. 발표는 김경채 셀바스AI 마케팅전략 매니저가 맡아,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와 해결 방안을 자사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김 매니저는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현 과정에서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문제를 짚고, 그 원인과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언어모델 및 RAG 등 컴포넌트에 대한 과도한 의존 ▲모델 아키텍처와 시스템 환경 간 연결성 부족 ▲오픈소스 기반 프로젝트의 한계 등을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실행 중심 AI 에이전트 구축의 주요 장애물로 지적했다.

그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가 일정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지만, 산업 맞춤형 구현을 위해서는 보다 정교한 기술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언어처리 성능만을 추구할 경우, 엔지니어링 역량과 통합 설계 경험 부족으로 인해 내재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시스템은 부분 최적화가 아닌 전체 구조의 일관성과 요소 간 유기적 연결이 핵심"이라며 "범용 모델에서 자주 발생하는 입력과 응답 간 불일치 문제는 이러한 구조적 설계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실제 동작 환경에서의 사용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도메인 맞춤형 Agentic AI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셀바스AI의 고성능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기술도 함께 소개됐다. 김 매니저는 STT, TTS, 필기 인식, OCR 등 다양한 HC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경험 설계가 AI 시스템 성공의 핵심이라며, 의료기관·수사기관·오디오북 플랫폼·교육기업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AI 프로젝트의 성패는 단일 기술의 성능보다 전체 시스템의 통합성과 사용자 중심 설계 역량에 달려 있다"며 "셀바스AI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내재화 및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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