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와 물류 협력 MOU
미주 한인 기업 대상 인천항 물류 설명회도 성료
![[인천=뉴시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과(오른쪽)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로스앤젤레스 지회 정병모 회장이 물류 협력 업무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2025.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8/NISI20250518_0001845085_web.jpg?rnd=20250518094553)
[인천=뉴시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과(오른쪽)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로스앤젤레스 지회 정병모 회장이 물류 협력 업무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2025.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로스앤젤레스 지회와 물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미주 한인 물류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물류 환경과 경쟁력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물류 지원, 공동 마케팅,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IPA는 이번 MOU를 통해 미주-동북아 간 물류 활성화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 미주 한인 기업들의 인천항 이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날 열린 인천항 물류 설명회에는 미주한인물류협회 회원사, 냉동·냉장 화물(리퍼) 관련 화주, 운송주선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IPA는 리퍼 전용 시설, 자동화 시스템, 배후 물류단지 등 항만의 차별화된 물류 인프라를 소개하고, 고부가가치 화물 처리 역량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인천항의 미주항로 기항터미널인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관계자들도 참석해 인천항을 통한 물류 운송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홍보했다. 설명회 후에는 네트워킹 만찬이 이어져 참석자들 간 교류와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IP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주요 경제단체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천항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국제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항이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주 한인 경제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물류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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