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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필승조' 최준용·'복덩이' 전민재 1군 등록

등록 2025.05.17 13: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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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특별엔트리로 20명 1군 합류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9:2로 승리한 롯데 최준용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04.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9:2로 승리한 롯데 최준용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04.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지원군이 합류했다. 핵심 구원 투수 최준용과 복덩이 내야수 전민재가 팀에 돌아왔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최준용과 전민재, 투수 홍민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내야수 박승욱을 말소했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던 최준용은 부상에서 회복해 올해 처음으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최준용은 2021년 20홀드, 2022년 14세이브, 2023년 14홀드를 달성하는 등 필승조 임무를 수행했다.

지난 시즌에는 오른쪽 어깨 견관절 수술을 받으며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27경기에서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타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4.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타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4.30. *재판매 및 DB 금지

헤드샷 사구 여파로 지난달 30일 1군에서 빠졌던 전민재는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열리는 더블헤더 규정에 따라 각 구단은 1군 엔트리에 선수 2명씩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다.

전민재는 지난달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키움 투수 양지율이 던진 공에 헬멧과 눈 주위를 맞고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던 전민재는 큰 부상을 피했다.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전민재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이밖에 권광민과 허인서(이상 한화 이글스), 주효상, 유지성(이상 KIA 타이거즈), 이정현, 주권(이상 KT 위즈), 성동현, 박관우(이상 LG 트윈스), 이준혁, 김범준(이상 NC 다이노스), 박계범, 박민준(이상 두산 베어스), 김규민, 천범석(이상 SSG 랜더스), 이병헌, 심재훈(이상 삼성 라이온즈), 송지후, 윤석원(이상 키움)이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이날 총 22명이 1군에 올라온 가운데 최준용과 주권을 제외한 20명은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합류했다. KT 투수 이채호는 2군으로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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