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91' 피츠버그 배지환, 일주일 만에 마이너리그 강등
![[뉴욕=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 5회 초 기습 번트를 친 후 1루로 달리고 있다. 배지환은 이후 재러드 트리올로의 2점 홈런으로 득점,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4-0으로 승리했다. 2025.05.15.](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0338426_web.jpg?rnd=20250515115719)
[뉴욕=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 5회 초 기습 번트를 친 후 1루로 달리고 있다. 배지환은 이후 재러드 트리올로의 2점 홈런으로 득점,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4-0으로 승리했다. 2025.05.15.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구단은 17일(한국 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던 닉 솔락을 26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배지환을 트리플A로 보냈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20경기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17로 활약한 배지환은 MLB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 2경기에만 출전한 뒤 4월4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배지환은 약 한 달 만인 지난 10일 다시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승격 이후 3경기에 대주자로만 나선 배지환은 지난 14~15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5일 경기에서는 기습번트로 시즌 첫 안타를 생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한 배지환은 결국 일주일 만에 마이너리그로 향하게 됐다.
배지환은 올해 빅리그에서 7경기 타율 0.091(11타수 1안타), OPS 0.258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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