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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아시아 MICE 1번지로…IMEX 프랑크푸르트 2025

등록 2025.05.16 17:00:43수정 2025.05.16 17: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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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관광재단, 서울 독립 홍보관 운영

SMA 회원사 중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12개 동참

 'IMEX 프랑크푸르트 2025'의 '서울 홍보관' 시안 *재판매 및 DB 금지

'IMEX 프랑크푸르트 2025'의  '서울 홍보관' 시안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문 전시회 'IMEX 프랑크푸르트 2025'에 참여해 서울의 MICE 산업을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친다.

'IMEX'(The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Incentive Travel, Meetings and Event)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약 1만2000명이 참가하고, 6만3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글로벌 MICE 산업의 핵심 전시회다.

서울관광재단은 매년 현장에서 '서울 홍보관'을 단독으로 운영하며, IMEX를 글로벌 유치 마케팅의 핵심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홍보관 규모를 확대하고,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회원사 중 참여 기업 수도 기존 10개에서 12개로 늘려 민관 협력 기반의 공동 홍보를 강화한다.

SMA에서는 3개 분과, 12개 사가 함께한다. 코엑스, aT센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골든투어코리아 디엠씨, 에이치엔티, 유에스여행, 제인디엠씨코리아, 케이알호스피탈리티앤이벤트, 킴스엠엔티 등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참여 기업들과 함께 바이어 대상 '1대 1 상담회'를 운영하고, 그룹 바이어를 대상으로는 서울 설명회도 연다.

이를 통해 잠재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서울 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서울의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매년 호응을 얻었던 '치맥 페스타'를 올해는 'K-스낵'과 결합해 진행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 2'로 주목받은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 체험 기회도 마련한다.

서울은 타이완·말레이시아·태국 등과 함께 '아시아 컨벤션 얼라이언스'(ACA)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아시아 지역 MICE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ACA 및 우주 도시 협의체 등 해외 유관 기관과의 간담회도 열어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 MICE 시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서울이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SMA 회원사들과 함께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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