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학생 선수단, 전국대회서 11년 연속 종합우승
![[의정부=뉴시스] 전국 체육대회 11년 연속 종합우승.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1844571_web.jpg?rnd=20250516160914)
[의정부=뉴시스] 전국 체육대회 11년 연속 종합우승.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경기도 장애학생 선수단은 수영, 보치아, e-스포츠 등 모두 15개 종목에 278명이 출전해 금 85개, 은 62개, 동 65개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선수단은 전체 출전 종목 15종목 중 7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수영 종목에서는 고림중 김재훈·명혜학교 황신 학생이 6관왕, 서원고 김윤호 학생이 5관왕, 문화초 유하린·풍동중 하승현 학생이 4관왕, 구성중 문서휘, 고림중 하다은, 연현중 윤채우 학생이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역도 종목 에바다학교 여시우·안서준 학생 역시 3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탁구, 슐런, 보치아, e-스포츠, 플로어볼, 조정, 배드민턴 등 전 종목에서 고르게 선전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돕기 위해 현지인 김해종합운동장에 학생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선수들과 지도자 등 참가단의 편의 제공과 대회 운영 지원에 힘썼다.
또 체육거점학교 지정·운영 등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학생 스포츠 참여 기회를 높이고, 우수선수 발굴과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체전 준비 합동 강화 훈련 등 행·재정적 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쳐온 것도 우승의 요인으로 평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으로 느낀 성취감을 토대로 장애를 뛰어넘어 미래를 향한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체육활동과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장애학생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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