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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오픈, 안개로 이틀 연속 연기…54홀 대회로 축소

등록 2025.05.16 15: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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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이어 2라운드도 악천후로 연기 결정

[서울=뉴시스]제주 핀크스 골프클럽 전경. (사진=K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제주 핀크스 골프클럽 전경. (사진=K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5(총상금 13억원)가 기상 악화로 이틀 연속 연기됐다.

이로써 4라운드 72홀이었던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KPGA는 16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릴 예정이던 1라운드를 안개와 폭우 등으로 연기했다.

오전 6시50분 첫 조가 라운드를 시작했으나, 경기 시작 약 3시간 만에 짙은 안개가 대회장을 가득 메우면서 주최 측은 오전 9시47분 경기를 일시 중단했다.

이후 대회장엔 폭우까지 쏟아져 주최 측은 3차례 추가 지연 끝에 오후 2시30분께 연기를 결정했다.

안개로 지난 15일 1라운드를 연기했던 이번 대회는 16일 경기도 연기되면서 72홀로 치르는 게 불가능해졌다.

KPGA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72홀 경기는 어렵게 됐지만 일요일까지 54홀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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