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신네르, 도핑 징계 후 첫 대회에서 4강행

등록 2025.05.16 14:26: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로마=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이탈리아오픈) 단식 8강전에서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를 물리친 후 인사하고 있다. 신네르가 2-0(6-0 6-1)로 승리하고 4강에 올라 토미 폴(12위·미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5.05.16.

[로마=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이탈리아오픈) 단식 8강전에서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를 물리친 후 인사하고 있다. 신네르가 2-0(6-0 6-1)로 승리하고 4강에 올라 토미 폴(12위·미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5.05.16.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도핑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4강에 올랐다.

신네르는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에서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를 2-0(6-0 6-1)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3월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신네르는 올해 2월 3개월 출전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네르는 이후 징계로 대회에 나서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첫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르며 건재를 과시한 신네르는 준결승에서 토미 폴(12위·미국)을 상대한다.

신네르는 폴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있다.

이번 대회 4강전은 신네르-폴,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로렌초 무세티(9위·이탈리아)의 대결로 펼쳐진다.

함께 펼쳐지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는 코코 고프(3위·미국)와 자스민 파올리니(5위·이탈리아)가 맞붙는다.

고프는 정친원(8위·중국)과의 준결승에서 3시간32분에 걸친 접전 끝에 2-1(7-6<7-3> 4-6 7-6<7-4>)로 이겼다.

파올리니는 페이턴 스턴스(42위·미국)를 2-0(7-5 6-1)으로 따돌리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