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화개정원 개원 2주년,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
![[인천=뉴시스] 인천 강화군 화개정원. (사진=강화군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3/07/10/NISI20230710_0001311507_web.jpg?rnd=20230710164143)
[인천=뉴시스] 인천 강화군 화개정원. (사진=강화군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의 대표 관광지인 화개정원이 개원 2주년을 맞은 가운데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6일 강화군에 따르면 화개정원은 2023년5월13일 정식 개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교동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화개정원은 북한 연백평야와 강화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형 전망대와 오색 테마정원,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2022년 11월 임시 개방 당시에도 약 12만명이 다녀갔다.
올해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하루 방문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일에는 7292명, 5일에는 5136명이 입장해 이전 최고 기록(5044명)을 넘겼다.
정원 곳곳에 설치된 솥뚜껑 조형물의 QR코드를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솥뚜껑 스탬프 이벤트'를 비롯해, 봄·가을철 화분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여름철 봉숭아 물들이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화개정원 개장 이후 교동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기존 대룡시장 중심의 관광 동선도 확대됐다.
대형 버스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갖춰져 단체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교동도는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화개정원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며 주변 상권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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