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금고서 3500만원 사라졌다" 경찰, 용의자 추적

송도 오피스텔 금고 보관 현금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금고 안에 보관돼 있던 현금 수천만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께 연수구 송도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거지에 있는 금고에서 현금이 사라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 설치된 금고를 확인, 내부에 보관돼 있던 현금 약 3500만원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오피스텔 현관문은 파손 흔적 없이 정상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및 출입기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혐의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경위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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