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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서 도주했다" 음주 단속 피하려다 사고 낸 30대

등록 2025.05.16 10:54:43수정 2025.05.16 12: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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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경찰서, 입건 조사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음주 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가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께 술을 마신 상태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송내 나들목(IC) 부근에서 SUV 차량을 몰고 부천 상동역 일대 인도 연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약 3㎞를 도주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범 체포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0.08% 미만)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두려워서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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