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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첫 홈런' 김혜성, 2경기 연속 선발…애슬레틱스전 9번 2루수

등록 2025.05.16 0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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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배지환 휴식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14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5회 말 동점을 기록하는 1점 홈런(시즌 1호)을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5.05.15.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14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5회 말 동점을 기록하는 1점 홈런(시즌 1호)을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5.05.15.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전날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폭발했던 김혜성(LA 다저스)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격한다.

김혜성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B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4일 MLB에 데뷔한 김혜성이 선발로 나서는 건 이번이 7번째다. 전날 선발 출장해 시즌 첫 아치를 그린 김혜성은 이날 2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김혜성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360(25타수 9안타) 1홈런 3타점 5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0을 기록, 빅리그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지난 6~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이날 김혜성은 애슬레틱스 오른손 선발 투수 오스발도 비도와 맞붙는다. 비도는 이번 시즌 8경기에 등판해 41⅔이닝을 투구하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4.75의 성적을 거뒀다.

김헤성은 수비에서 유격수 무키 베츠와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달튼 러싱(포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김혜성(2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내세운다. 선발 투수는 우완 맷 사우어다.

한편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이날 소속팀이 경기가 없어 휴식을 가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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