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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징계 결장' 페예노르트, 리그 3위 확정…UCL 예선 진출권 획득

등록 2025.05.15 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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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이크와의 33라운드서 2-0 승

황인범, 시즌 5번째 경고로 결장

[로테르담=AP/뉴시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의 페예노르트. 2025. 2. 12.

[로테르담=AP/뉴시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의 페예노르트. 2025. 2. 1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리그 3위를 확정하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페예노르트는 15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베이크와의 2024~2025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페예노르트(승점 68)는 위트레흐트(승점 63)를 뿌리치고 리그 3위를 확보했다.

페예노르트는 오는 18일 헤이렌베인과의 리그 34라운드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로빈 판페르시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는 황인범 없이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나섰다.

황인범은 지난 11일 PSV 아인트호벤과의 리그 32라운드 당시 후반 30분 경고를 받아 시즌 5번째 옐로카드 누적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당했다.

판페르시 감독은 황인범 대신 우사마 타갈린을 내보냈고, 전반 49분 이고르 파이샹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우에다 아야세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같은 시간 위트레흐트가 스파르타 로테르담과 1-1로 비기면서 페예노르트의 3위가 확정됐다.

네덜란드 리그 상위 1, 2위에게 주어지는 UCL 본선 직행 티켓은 놓쳤지만, 예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다음 시즌 황인범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소속이었던 2023~2024시즌, 페예노르트에서 처음 치른 2024~2025시즌에 이어 세 시즌 연속 '별들의 전쟁' UCL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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