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네덜란드와 내달 6·7일 평가전…허수봉·임성진 등 출전
6월6일~7일 이틀 간 유관순체육관에서 진행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1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최종전에서 중국에 세트 스코어 3-2(20-25 25-22 25-23 21-25 15-11)로 이겼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남자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 남자배구 대표팀과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배구협회는 '2025 대한민국-네덜란드 남자배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오는 6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오후 2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대한배구협회가 남자배구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팀 전술을 점검하고자 기획했다.
남자배구 대표팀은 올해 6월 2025 AVC 네이션스컵 남자대회와 올해 9월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1996 아틀란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세계랭킹 13위로 남자배구 강호로 꼽힌다.
남자배구 대표팀은 허수봉, 임성진, 김지한 등 주요 선수를 포함해 총 16명의 대표 선수와 이사나예 라미레즈 감독(브라질)을 비롯한 10명의 코칭스태프로 구성됐다. 총 25명이 이번 평가전에 참가한다.
경기는 오는 6월6일과 7일 이틀 동안 두 차례 진행되며 모두 오후 2시에 시작한다.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다음 주 중 예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평가전은 남자대표팀이 2025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신호탄이자, 국제 무대 성과를 위한 로드맵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배구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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