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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와 한솥밥 먹었던 다이어, AS모나코와 전격 계약

등록 2025.05.15 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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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과 재계약 없이 동행 마쳐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다이어(가운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AS모나코와 3년 계약 체결. 2025. 4. 26.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다이어(가운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AS모나코와 3년 계약 체결. 2025. 4. 26.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과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손흥민,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김민재와 함께 뛰었던 에릭 다이어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AS모나코에 전격 합류한다.

모나코는 1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와 2028년 6월30일까지 유효한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이어는 뮌헨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올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행에 일조했다"고 소개했다.

모나코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이어의 입단 소감 영상을 공유했다.

"모나코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미소를 지은 다이어는 "빨리 이 유니폼을 입고 싶다. 모나코를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이어는 지난해 1월 10년 넘게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임대됐다.

완전 이적에 성공한 뒤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돕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다이어는 모든 대회를 포함해 27경기를 뛰며 적재적소에 힘을 보탰다.

그런 다이어가 재계약 없이 뮌헨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모나코 입단을 확정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한편 다이어가 합류할 모나코는 프랑스 리그앙 3위 자리를 확보해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확보했다.

모나코는 오는 18일 랑스와의 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끝으로 2024~2025시즌을 마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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