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팀 최고 유망주 러싱 콜업…11시즌 뛴 포수 반스와 결별
트리플A 31경기 타율 0.308 5홈런 17타점
![[피닉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포수 달튼 러싱과 투수 사사키 로키. 2025.02.26.](https://image.newsis.com/2025/02/26/NISI20250226_0000135394_web.jpg?rnd=20250515094503)
[피닉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포수 달튼 러싱과 투수 사사키 로키. 2025.02.26.
다저스는 15일(한국 시간) 열리는 애슬레틱스와 경기를 앞두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던 러싱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2022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40순위로 다저스에 입단한 러싱은 주 포지션인 포수 외에도 1루수,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유틸리티 유망주다.
러싱은 MLB 파이프라인 전체 유망주 15위에 이름을 올렸고, 포수 중에서는 1위다. 다저스 유망주 중에서도 가장 순위가 높다.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은 러싱은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5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8의 호성적을 거뒀다.
빅리그 데뷔를 앞둔 러싱은 백업 포수로 나서며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부동의 주전 포수 윌 스미스의 뒤를 받친다.
다저스는 러싱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베테랑 포수 오스틴 반스를 양도지명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다저스에서만 11시즌 동안 뛴 반스는 통산 6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3 35홈런 162타점 OPS 0.66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3경기 출장에 머물렀고, 타율 0.214 OPS 0.518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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