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내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국내 개최 후보도시 공모
6월 15일까지 공모
6월 말 후보도시 최종 선정
7월 제47차 위원회 유치 여부 결정
![[서울=뉴시스]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하는 압둘라 알 토카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왼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3/09/25/NISI20230925_0001373192_web.jpg?rnd=20230925101920)
[서울=뉴시스]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하는 압둘라 알 토카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왼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국내 개최를 위한 후보도시를 공개 모집한다.
국가유산청은 "6월 5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예정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국내 개최를 위한 후보도시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내년에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시와 협력해 대한민국의 문화적·경제적 역량을 알리고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보호 관련 중요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부 간 위원회다.
대한민국은 2023년 11월 세계유산위원국으로 선출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에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내달 5일까지 제안서 등 필요 서류를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가유산청은 내달 10일 1차 제안서 발표와 평가를 통해 2개 도시를 선정한다. 내달 중순 현장조사를 거쳐 내달 말 후보도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대한민국 유치 여부와 개최도시는 오는 7월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공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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