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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장남, 등번호 7번 달고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

등록 2025.05.14 11: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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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후반 9분 교체 투입…4-1 대승

호날두 SNS에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리스본=AP/뉴시스]호날두 장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 2025.05.11.

[리스본=AP/뉴시스]호날두 장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 2025.05.1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의 장남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14)가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는 14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의 스베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치러진 일본과의 2025 브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U-15 대회 1차전에서 3-0으로 앞선 후반 9분 투입됐다.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인 호날두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달고 왼쪽 날개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포르투갈은 일본에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가 이날 경기를 직접 보진 않았으나, 호날두 주니어의 할머니인 마리아 돌로레스 아베이루가 현장을 찾아 손자의 경기 모습을 지켜봤다.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를 따라 여러 명문 구단 유스팀에서 축구를 배웠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소년팀을 거쳐 지금은 아버지가 활약하는 알나스르팀에 소속돼 있다.

아들의 데뷔전 소식을 들은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데뷔를 축하해 아들아.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라는 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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