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명장' 안첼로티 선임 발표
6월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부터 브라질대표팀 지휘
![[런던=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4.06.01.](https://image.newsis.com/2024/06/02/NISI20240602_0001146614_web.jpg?rnd=20240602103136)
[런던=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4.06.01.
브라질축구협회는 1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까지 대표팀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6월 에콰도르, 파라과이와의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부터 대표팀을 지휘한다"고 덧붙였다.
1992년 브라질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통해 현역 선수를 마무리한 안첼로티는 이후 30여 년이 흘러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지난 3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을 경질한 브라질축구협회는 안첼로티 영입에 성공하며 북중미월드컵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켜게 됐다.
브라질 대표팀은 이번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2경기를 남기고 4위(승점 21)에 올라와 있다.
남미 예선은 10개국 중 6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받는다.
![[세비야=AP/뉴시스]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 2023.05.27.](https://image.newsis.com/2023/05/28/NISI20230528_0000232287_web.jpg?rnd=20230825165406)
[세비야=AP/뉴시스]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 2023.05.27.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2013~2015년, 2021년부터 현재까지 재임하며 13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회, FIFA 클럽월드컵 2회, UEFA 슈퍼컵 2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2회, 스페인 슈퍼컵 2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AC밀란에서도 UCL 2회, 세리에A 1회, 클럽월드컵 1회 등을 이끌었고, 첼시에선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지휘했다.
또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도 모두 리그 정상에 올라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지도자에 등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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