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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한복판서 펼쳐지는 승무…일한국 전통문화 매력에 빠지다

등록 2025.05.13 09:05:00수정 2025.05.13 10: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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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일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서 '한국 주간'

국가유산청, 무형유산 공연…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

[오사카=뉴시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사카=뉴시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사카=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일본 오사카에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알린다.

국가유산청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우리나라 전통과 현대를 잇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Korea on Stage)’를 통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알리려고 2020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방문코스별로 인증 도장을 찍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국내에서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18만 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누적 40만 명 이상이 이 투어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는 '한국 주간'에는 우리나라 무형유산 명인들 전통 공연, 미디어아트 전시로 구성된 '코리아 온 스테이지' 행사가 펼쳐진다.  

전통 공연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엑스포장 페스티벌 스테이션, 한국관 앞 광장, 팝업 스테이지(Inner-East) 등지에서 진행된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 예인(Ye-In): Soul of Life'에서는 판소리의 신영희 보유자(춘향가)와 전통 민속무용 '승무'의 채상묵 보유자, 거문고 산조의 이재화 보유가 한 무대에 선다.

'예인(Ye-in)'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팝업 스테이지 '코리아 온 스테이지 놀이(No-Ri) : Harmony in Motion'에서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선보이는 기접놀이, 사자춤, 소고춤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 거리 공연이다.

국가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 'Heritage in Bloom: The Beauty of Korea'는 한국관 앞에 설치된 가로 27m, 세로 10m의 LED에서 해 엑스포 전 기간에 선보인다.

십장생, 일월오봉도, 한산모시, 인왕제색도 등 국가유산을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다.

엑스포장 내 메세(Messe) 전시장 와쎄(Wasse) 1홀에서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한국관광페스타'에서는 국가유산을 만나 볼 수 있는 '참여형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관람객들은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직접 도장을 찍을 수 있다.

관람객들은 플링코 게임으로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익히고 '여권 꾸미기' 꾸러미와 친환경 다회용 가방 등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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