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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만에 출전해 32분 뛴 손흥민, 팰리스전 평점 5.6

등록 2025.05.12 0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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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3분 포로와 교체

팀 0-2 패배 막지 못해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 2025.05.11.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 2025.05.1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이 공식전 8경기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펄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한 토트넘은 지난 1992년 EPL이 출범한 이후 한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을 '20'으로 경신하게 됐다.

종전 기록은 1993~1994시즌, 2003~2004시즌에 나온 19패였다.

그래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올인한 토트넘으로선 주전 공격수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복귀했다는 수확을 남겼다.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025시즌 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친 손흥민은 공식전 7경기를 연속으로 결장했으나, 이날 경기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와 교체되면서 8경기 만에 복귀했다.

오랜만에 나선 그라운드였지만,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다만 공격포인트를 쌓거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32분 동안 총 1차례의 슈팅, 86%의 패스 성공률 등을 기록했다.

이에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5.6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경기에 뛴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였다.

다른 매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또 다른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줬다.

토트넘 팀 평균이 6.83점이란 부분을 고려한다면 '아쉬웠다'고 평가할 수 있는 점수다.

8경기 만에 복귀전을 가진 손흥민은 오는 17일 원정으로 치르는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37라운드를 통해 컨디션을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사활을 건 UEL 결승전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EPL)와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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