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만에 출격…'발 부상' 손흥민, 팰리스전 교체 출전
후반 13분 포로와 교체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해 12월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물리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3-2 상황인 후반 43분 절묘한 코너킥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어 팀의 4-3 승리와 4강 진출을 이끌었다. 2024.12.20.](https://image.newsis.com/2024/12/20/NISI20241220_0001719436_web.jpg?rnd=20241220074907)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해 12월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물리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3-2 상황인 후반 43분 절묘한 코너킥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어 팀의 4-3 승리와 4강 진출을 이끌었다. 2024.12.2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이 공식전 8경기 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10시15분(한국 시간)부터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팰리스와 2024~2025시즌 EPL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후반 3분 에베레치 에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가고 있다.
이에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자원을 출격시켰다.
손흥민이 낙점받았다.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를 대신해 뛰었다.
아치 그레이가 측면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포메이션 변화를 통해 손흥민은 공격수로 8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친 뒤 오랫동안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무려 공식전 7경기를 연속 결장했다.
다행히 오는 22일 진행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EPL)와의 UEL 결승을 앞두고 출격이 가능한 정도까지 회복했다.
그리고 이날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뒤,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할 승부수로 8경기 만에 출격했다.
손흥민에겐 컨디션 회복뿐 아니라 대기록 작성을 위해서도 중요한 시간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7골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하고 있는 손흥민이 잔여 일정에서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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