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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포 쾅' 양키스 저지, 타율·홈런·타점 선두…트리플크라운 도전

등록 2025.05.11 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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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396 14홈런 37타점…세 부문 MLB 전체 1위

[클리블랜드=AP/뉴시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2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25.04.23.

[클리블랜드=AP/뉴시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2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25.04.23.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트리플 크라운(타격·홈런·타점 1위)을 향해 전진했다.

저지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25 MLB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저지는 우중월 1점 홈런을 쳤고, 다음 타석인 6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출격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13, 14호 아치를 그린 MLB 양대리그 홈런 선두 저지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등 4명이 형성한 공동 2위 그룹에 2개 차로 앞서있다.

아울러 시즌 타율 0.396과 37타점으로 두 부문에서도 MLB 전체 1위다.

저지는 타격, 홈런, 타점 1위를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58홈런과 144타점으로 두 부문에서 MLB 전체 1위에 등극했지만, 타율(0.322) 부문에서 3위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실패했다.

올 시즌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저지는 69년 만의 통합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도전한다. 1956년 미키 맨틀이 타율 0.353 52홈런 130타점으로 MLB 전체 1위를 차지한 뒤 양대리그 통합 트리플크라운은 나오지 않았다.

2012년 미겔 카브레라는 아메리칸리그 타율(0.330), 홈런(44개), 타점(139점)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으나 타율 0.336을 기록한 버스터 포지에 밀려 통합 트리플크라운은 달성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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