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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전설' 매니 라미레스, 11일 고척돔 뜬다…키움-한화전 시타

등록 2025.05.09 1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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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통산 555홈런…한미일 레전드 매치 홍보 위해 방한

[클리블랜드=AP/뉴시스] 매니 라미레스. 2023.08.20

[클리블랜드=AP/뉴시스] 매니 라미레스. 2023.08.20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거포로 활약했던 매니 라미레스가 고척 스카이돔 타석에 선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라미레스가 시타자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라미레스는 1993년부터 2011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치며 빅리거로 활약했다.

19시즌 통산 23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 555홈런, 1831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96의 성적을 남겼다.

12차례 MLB 올스타에 선정됐고, 포지션별 최고 타격을 보이는 선수에게 수여하는 실버슬러거도 9번 수상했다. 보스턴에서 뛰던 2004년에는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도 품에 안았다.

라미레스는 오는 11월과 12월 개최 예정인 '한미일 레전드 매치'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시구는 가수 유주가 맡는다. 2022년, 2024년에 이어 3번째로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에 선다.

유주는 "어느덧 키움에서 세 번째로 시구를 하게 됐다. 이제는 키움의 일원처럼 느껴진다. 승리의 기운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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