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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투자했나"…빗썸, 수익률 상위 100인 데이터 공개

등록 2025.05.08 09:45:29수정 2025.05.08 1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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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TOP 트레이더 리포트' 발간

빗썸 TOP 트레이더 리포트. (사진=빗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빗썸 TOP 트레이더 리포트. (사진=빗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빗썸은 수익률 상위 고객 100명의 투자 데이터를 분석한 '빗썸 TOP(톱) 트레이더 리포트' 4월호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실제 투자 성과를 거둔 고객들의 공통된 행동 패턴을 데이터로 정리해, 수익률과 빗썸 플랫폼 활용 방식을 조명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 4월 기준 빗썸의 원화마켓과 BTC(비트코인) 마켓 전 종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빗썸 내 수익률 상위 100명을 선정해 성별·연령, 거래 패턴, 플랫폼 기능 활용도를 다각도로 살폈다.

수익률 상위 100명 중 1위 이용자는 65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령대와 성별 비중을 보면 남성은 3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50대 순이었다.

여성 이용자 역시 30대가 가장 많았고, 50대·40대 및 60대 이상 순으로 중장년층의 비율이 뚜렷하게 높았다.

수익률 상위 100명의 주요 투자 경향으로는 하루 평균 11.2회, 1478만원을 거래했다. 전체 주문의 91%는 지정가 주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가상자산의 개별 수익률이 평균 3.5%에 도달했을 때 매도하는 경향을 보였고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시간대는 밤 12시, 요일로는 수요일에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4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아르고(AERGO), 터보(TURBO), 딥북(DEEP) 순이었다.

수익률 상위 고객의 76%는 빗썸을 3년 넘게 사용했고, 38%는 1년 내 타 거래소에서 빗썸으로 자산을 옮긴 경험이 있었다.

또 수익률 상위 이용자들이 빗썸 플랫폼의 기능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도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시장 분석 및 전망 관련 기능 사용률이 압도적이었다. 일반 고객보다 시장동향 알림은 4배, 예측차트 서비스는 2배 더 많이 활용됐다.

상승 구간을 자동 감지해 알려주는 구간 상승 알림은 84%, 신고가·신저가 알림은 2.2배 더 자주 이용했다.

관심자산 알림은 일반 고객보다 2.5배, 보유자산 알림은 2.7배 더 많이 사용됐다. 렌딩 서비스는 2.2배, 스테이킹은 84% 더 많이 활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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