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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탄신 480주년…이순신 장군 위토 모내기

등록 2025.05.02 10: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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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풍물놀이, 활쏘기 체험 등도

[서울=뉴시스] 2024년 충무공 묘소 위토 모내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년 충무공 묘소 위토 모내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가 충무공 이순신 탄신 48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이순신 장군 묘소에서 모내기 행사를 연다.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이순신 탄신 480주년을 맞아 묘소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위토(位土)는 제사 또는 이와 관련된 일에 필요한 비용 충당을 위해 마련된 토지다. 1931년 5월 이순신 장군 위토가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이 사실이 당시 일간지에 보도됐고, 전 민족적인 성금모금운동이 벌어져 빚을 갚아 위토가 지켜졌다.

이번 행사는 이순신 장군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안전교육, 모내기,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위토에서 모내기하는 동안 전통 풍물놀이기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까지 흥을 돋운다.

모내기 후 참가자들은 새참(들밥)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한 활쏘기 체험과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마련된다. 이 전시에서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 과거와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7일부터 22일까지 현충사관리소 웹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 150명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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