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역사 여행…답사 프로그램 '왕릉팔경'
5월16일~11월 10일 왕릉 8곳서 총 40회
![[서울=뉴시스] 정조 원행길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3266_web.jpg?rnd=20250421152942)
[서울=뉴시스] 정조 원행길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8곳 답사 여행 '왕릉 천행'이 2곳을 더해 '왕릉팔(八)경'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왕릉팔(八)경'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며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하는 '왕릉팔(八)경'은 기존 '왕릉천(千)행'의 새로운 이름으로, 조선왕릉 여덟 곳에서 흥미로운 역사와 아름다움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려 지어졌다"고 21일 밝혔다.
'왕릉팔(八)경'은 전문 강사와 조선왕릉과 궁궐, 그리고 왕릉 주변 지역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해 8시간 내외 여행하는 체험형 1일 답사 프로그램이다.
5~6월 진행되는 상반기에서는 '조선왕실 능행길', '삼전 능행길', '성종 능행길', '단종의 길', '숙종 능행길', '정조 원행길'까지 6개 코스가 운영된다.
9~11월 하반기에는 상반기 코스에 '대한제국 봉심길', '순종황제 능행길' 등 2개가 추가되어 8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비수도권 지역민들을 위해 코스별로 1회씩 대전에서 출발하는 회차도 준비된다.
![[서울=뉴시스] 단종의 길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3270_web.jpg?rnd=20250421153034)
[서울=뉴시스] 단종의 길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행 코스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능행에서 일어난 흥미로운 사건과 행사를 조선왕릉의 풍경을 거닐며 이해할 수 있는 8개 코스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거나 참배하려고 나서는 행차다.
각 코스에는 프로그램에 맞춘 체험들이 준비된다. 도자기 공예체험, 영월 오일장 체험, 왕릉석물 모양의 자개 열쇠고리 공예체험, 소리 치료 등 다양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이번 '왕릉팔(八)경'을 위해 특별 제작한 '조선왕릉길 윷놀이'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참가인원은 회당 25명이다. 상반기 5월 프로그램은 2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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