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재단,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웹3 개발 본격화

[서울=뉴시스] 스토리 로고. (사진=스토리) 2025.04.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스토리 재단(스토리)이 웹3 개발 본격화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토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가스비 차익거래(Gas Arbitration)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자 온보딩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메인넷 전환과 거버넌스 토큰 출시도 완료했다.

또 구글 클라우드 테스트넷 파셋(Testnet Faucet) 접근 권한을 확보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보다 공정한 테스트 환경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테스트넷 파셋은 개발자에게 스마트 컨트랙트 배포 및 테스트를 위한 무료 토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업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가스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메인넷 운영을 돕는다.

안드레아 무토니 스토리 재단 이사장은 "AI 기술이 기존 지식재산(IP) 체계를 앞지를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누구나 IP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개발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토리는 AI 시대 지식을 IP 형태로 토큰화해 수익화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창작물 소유권과 수익 분배를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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