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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정전서 울려 퍼지는 밤의 종묘제례악…9일간 개최

등록 2025.04.03 10:45:55수정 2025.04.03 12: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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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서울=뉴시스]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 행사 사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 행사 사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3일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종묘 정전에서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종묘제례악'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종묘에서 제례를 지낼 때 악기를 사용해 노래와 춤을 행하는 의식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아 1964년 국가무형유산으로, 2001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행사는 야간에 펼쳐지는 종묘제례악 공연으로, 유무형의 유산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종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이자, 5년간 진행된 종묘 정전 보수공사가 완료된 해여서 더 의미가 있다는게 궁능유적본부의 설명이다.

공연에서는 종묘제례에 맞춰 연주단이 보태평과 정대업을 연주하고  일무원(무용가)들은 문무와 무무를 춘다.

실제 종묘제례는 정전을 바라보며 거행되나, 이번 행사에는 연주단과 일무원들이 관람객을 바라보며 공연을 진행한다. 영상과 조명도 연출된다.
[서울=뉴시스]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 행사 사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 행사 사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관람신청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회차당 550명씩 선착순(1인 4매까지)으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인당 2만 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선착순을 전화 예매로 할 수 있다.

외국인 전용 좌석(회차당 50석) 예매도 진행된다.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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