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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산불로 고운사 등 사찰 피해 안타까워…복구 지원 총력"

등록 2025.04.02 15: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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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운림사 찾아 피해 상황 확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경북 의성군 고운사를 찾아 산불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경북 의성군 고운사를 찾아 산불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오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전통사찰 고운사와 운람사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유인촌 장관은 먼저 고운사를 방문해 등운 주지스님을 위로하고 산불로 주요 전각이 소실된 경내의 피해 상황을 확인, 관계자들과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산불로 주요 전각이 소실된 운람사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 청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유 장관은 "이번 영남권 지역의 산불로 천년고철 고운사를 비롯해 일부 전통사찰이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전통사찰은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의의가 있는 문화유산으로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장관은 안동에 마련된 산불 피해 희생차 합동분향소를 조문하고,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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