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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천초교에 2026년까지 수영장 건립…시민에도 개방

등록 2024.08.01 08:54:53수정 2024.08.01 10: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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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복합시설건립 146억 도교육청·교육부서 확보

연면적 1800㎡, 25m의 정규 레인 5개 등 갖춰

[용인=뉴시스]용천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감도

[용인=뉴시스]용천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감도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 이동읍 용천초등학교에 학교복합시설사업의 하나인 수영장이 오는 12월 착공, 2026년 초 준공할 예정이다.

1일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필요한 146억 원의 사업비 전액을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 공모로 확보했다.

처인구 이동읍 천리 242-2 용천초등학교 내에 건립될 이 학교복합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1800㎡ 규모로 계획됐다. 내부에는 길이 25m의 정규 레인 5개, 15m의 유아풀 레인 2개 등을 갖춘 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경기도 학교수영장 증축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서 11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4월 추가로 36억 원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통해 확보했다.

이 학교수영장은 이달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11월까지 시공사를 선정, 연내 수영장 건립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와 교육청은 수영장이 건설되면 직접 운영을 맡아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 이외 시간대에 지역 시민들에게 개방해 건강 증진을 위한 여가시설로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용천초 인근엔 특히 1만 6000 세대 규모 반도체 특화 신도시인 이동읍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이 복합시설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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