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배드민턴 서승재-채유정, 홍콩에 2-0 압승…준결승 진출[파리 2024]

등록 2024.08.01 04:49:51수정 2024.08.01 06:30: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계 7위 탕춘만-체잉수엣 무난하게 제압

[파리=AP/뉴시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와 채유정이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8.01.

[파리=AP/뉴시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와 채유정이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8.01.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서승재(삼성생명)와 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메달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일(한국시각) 오전 3시45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 조에 2-0(21-15 21-10) 승리를 거뒀다.

서승재와 채유정은 이날 승리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금메달까지 단 두 경기만을 앞두게 됐다.

대회 조별 예선에서 3전 3승을 거둔 서승재와 채유정의 기세는 8강에서도 이어졌다.

 탕춘만-체잉수엣 조는 세계랭킹 7위인 강팀이었지만, 상대 전적은 5승2패로 서승재-채유정이 앞섰다.
[파리=AP/뉴시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와 채유정이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 조에 승리를 거두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8.01.

[파리=AP/뉴시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와 채유정이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 조에 승리를 거두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8.01.


1게임은 접전으로 펼쳐졌지만 결정적인 순간 점수를 내는 쪽은 한국이었다.

탕춘만-체잉수엣은 서승재-채유정의 빠른 공격에 대비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질렀고, 서승재와 채유정은 1게임을 21-15로 가져왔다.

2게임에 들어서자 홍콩 선수들은 더 크게 흔들렸다. 홍콩의 스매싱은 줄곧 네트에 걸리는 등 초반부터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져 내렸다. 점수는 11-4까지 벌어졌다.

서승재와 채유정은 더 강하게 몰아쳤다. 이들의 빠른 드라이브에 홍콩 선수들은 전혀 대응하지 못했고 2게임을 11점 차로 잡아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8강전에서 2-0 압승을 거둔 서승재와 채유정은 이어 열리는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과 첸 탕 지에-토 이 웨이(말레이시아) 경기의 승자와 오는 2일 4강에서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