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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재개 세종텔레콤, 또 상한가[핫스탁]

등록 2025.05.02 09:50:55수정 2025.05.02 1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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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일부 유심정보 유출로 반사이익

[서울=뉴시스] 세종텔레콤 로고 (사진=세종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종텔레콤 로고 (사진=세종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주식 거래를 재개한 세종텔레콤 주가가 2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종텔레콤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전 거래일(3425원) 대비 24.38% 오른 4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445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주식 거래를 재개한 날부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세종텔레콤은 지난달 11일부터 주식병합으로 매매거래가 정지됐지만 같은달 30일 해제됐다.

세종텔레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SK텔레콤 일부 이용자의 유심정보가 유출되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해킹 사태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심 관련 정보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등이다.

SK텔레콤 전체 가입자는 약 2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유심 부족으로 교체가 더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을 상대로 유심 부족 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이동통신 신규 가입자모 모집을 중단하라는 행정지도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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