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아이엠, 코스닥 상장 첫날 40%대 상승[핫스탁](종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피아이엠이 코스닥 상장 첫날 40% 넘게 상승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피아이엠은 공모가 대비 4900원(43.75%)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8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한국피아이엠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한국피아이엠은 초정밀 소재 제조가 가능한 MIM(금속분말사출성형) 기술 보유 기업이다. 보그워너, 아이에이치아이, 삼성전자, LG이노텍 등 글로벌 자동차 전장, 정보기술(IT), 자율주행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구축했다. 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기업향 신뢰도를 기반으로 40% 이상의 수출 비중을 유지하는 등 수출 중심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9300~1만1200원) 최상단인 1만12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1214.5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는 138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9만5982건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총 2조5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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