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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200억원 매입' 남양유업, 52주 신고가 경신[핫스탁]

등록 2025.02.19 09:46:28수정 2025.02.19 1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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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장중 7만7000원 최고가 경신

남양유업 CI.(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유업 CI.(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남양유업이 자사주 200억원을 매입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일 대비 2800원(3.87%) 상승한 7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7만7000원)를 경신했다.

지난 18일 남양유업이 2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27만8164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가격은 한 주당 7만1900원(17일 종가 기준)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주주 친화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해 총 432억원 규모를 소각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주주 유동성 확대를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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