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채널,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돌파…골드버튼 공개

[서울=뉴시스] 조선왕조실록 어떻게 만들었나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10.1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의왕=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유산채널'이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넘겨 '골드버튼'을 받았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은 2010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개설된 후 현재까지 문화유산 콘텐츠 2300여 편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9월30일 기준 누적 조회 수 1억643만7565회, 누적 구독자 수 110만4776명에 달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골드버튼' 수상에 대해 "지난 2020년 누적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실버버튼'을 수상한 지 3년 만에 이뤄낸 쾌거"라며 "문화유산채널의 발전을 상징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유산채널'은 실감형소리(ASMR) 콘텐츠 강화, 이미지 썸네일 디자인 개선, 다국어 자막서비스 확대를 준비해왔다. 

구독자 선호 콘텐츠와 시청 시간대를 고려해 주 3편 내외 콘텐츠를 요일별, 시간대별에 맞춰 게재하고 있다. 정기적인 온라인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구독자를 살펴보면 전체 구독자 52.3%가 인도,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구독자다. 국내에서는 젊은 세대의 호응이 높다. 25~34세가 2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문화유산채널에서 영상을 본 후에 문화유산을 실제로 가서 보면 감동이 몇 배는 더 되는 것 같다', '우리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계속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등 구독자 댓글도 달렸다.

[서울=뉴시스] 문화유산채널 'K-HERITAGE.T'V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 골드버튼’ 수상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10.1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재청은 수상 기념 '골드버튼' 상자 개봉 영상을 이날 오전 9시에 공개한다.

오는 13일부터 11월5일까지 ‘한정판 팬 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한국화풍과 동화적 요소 조화로 주목받은 흑요석 작가가 참여한 이 상품은 문화유산채널 대표 프로그램을 의인화한 삽화가 그려진 접시 2종과 설명카드 4종이다.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증정한다.

행사 관련 내용은 오는 13일 오후 6시에 '문화유산채널'에 공개되는 '한정판 굿즈 제작 메이킹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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