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공모가 1만2000원 확정…14~16일 청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시큐레터는 지난 8~9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시큐레터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대신증권에 따르면 총 1871개 기관이 참여해 15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수요예측에 참여해준 많은 기관들에 감사하며 회사 비전에 공감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가를 확정한 시큐레터는 오는 14일과 16일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3만3471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뒤 24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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