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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證 "한국전력,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

등록 2023.06.16 08: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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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간판. 2022.08.16. kgb@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간판. 2022.08.16. kgb@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6일 한국전력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2분기 매출액이 19조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손실은 1조1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전력 판매 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26.8%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 효과로 연료비와 구입 전력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17.9% 감소해 적자 축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이후 흑자전환 여부로 옮겨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전의 비용 증감에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SMP(계통한계가격)는 일반적으로 국제유가에 6~7개월 후행하는 경향을 나타낸다"며 "연초 이후 국제유가의 약세가 지속됐던 점을 감안해볼 때 하반기 SMP는 추가 하락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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