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K방산 ETF' 개인 순매수 1위…수익률 28.94%
개인투자자 86억원 순매수
순자산 총액 271억원 기록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아리랑(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신규 상장한 주식형 ETF 중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5일 상장 이후 지난 19일 기준 28.94%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신규 상장한 주식형 ETF 중 가장 좋은 성과라는 게 한화자산운용 설명이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약 86억원을 순매수했다. 순자산 총액 역시 271억원으로 신규 상장 때보다 110억원 이상 불어났다.
이 상품은 국내 상장기업 중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대표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은 K9자주포, K2전차, FA50경공격기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무기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풍산, SNT모티브, 세아베스틸지주, 퍼스텍 등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의 해외 수주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 K방산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확대되는 분위기"라며 "올해도 국내 방산 업체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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