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화이트햇, 'USIM 간편인증' 누적 이용 건수 1억 돌파

(사진=라온시큐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T 통합보안·인증 전문기업 라온시큐어는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의 휴대폰 인증 서비스 'USIM 간편인증' 누적 이용 건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USIM(유심) 간편인증 서비스는 라온화이트햇이 지난 2016년 출시한 서비스다. 스마트폰 USIM에 저장된 가입자 정보를 이용해 안전하게 인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출시 후 현재까지 월 평균 약 240만회의 휴대폰 인증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금융권에서 사용 중인 2차 인증 중 ARS(전화), SMS(문자메시지) 등은 실제 명의 인증이 불가하다. 또 청각장애인이 사용에 불편을 겪는 등 다양한 문제점도 갖고 있다.
하지만 USIM 간편인증을 활용하면 기존의 2차 인증 방식의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체 정보 입력 시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인증 정보를 처리해 별도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인증을 완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용자와 명의자가 100% 일치해야 인증이 완료되는 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해 안전하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아직도 보안이 취약한 SMS, ARS 등의 2차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반면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는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USIM 간편인증을 활용하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