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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 타격받은 LCC…FSC는 사상 최대 매출

항공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된 가운데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극명한 차이가 나타났다. FSC는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LCC는 기피 현상과 고환율의 여파로 실적 악화가 시현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매출 3조9559억

신항섭기자2025.05.17 09:00:00
'다자무역' 앞세운 APEC 통상장관회의…'양자면담'만 빛났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진행됐다. 이번 통상장관회의는 최근 높아진 통상 불확실성과 자유무역기구(WTO) 등 다자무역체제의 위기론에 맞춰 '다자무역체제를 통한 연결' 등을 의제로 개최됐다. APEC 통상장관회의는 극적으로 WTO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공동선언에 합의했으나 합의 과정에서

여동준기자2025.05.17 08:00:00
"미래를 조립"…기아 '광명 EVO 플랜트' 가보니[현장]

'자동차 공장'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풍경은 이곳에선 통하지 않았다. 전기차가 조용하듯, 전기차를 만드는 공장도 더 이상 시끄럽고 거친 곳이 아니었다. 쇳소리와 진동, 사람들의 구령으로 가득할 거라 예상했지만 실제 마주한 공간은 정숙하고 깔끔했다. 마치 조용한 기술이 미래를 조립해나가는 현장 같았다. 지난 16일 직접 찾은 '광명 EVO Pla

박현준기자2025.05.17 06:00:00
안덕근 "美 템플릿 따라 관세협상…산업협력은 별도 논의"[일문일답]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부처로 구성된 대표단이 다음주부터 미국을 방문해 관세 협상을 위한 제2차 기술협의를 진행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관세 협상은 6개 분야에 대한 템플릿으로 진행하고, 다른 많은 국가들은 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는 할 수 있는 조선·에너지·첨단산업분야 등 산업협력은 따로 패키지를 만들려 한다"고 밝혔다.

여동준기자2025.05.16 19:54:56
日닛산 "구조조정위해 中둥펑과 세계 공장 공유"

일본 자동차회사 닛산은 사업 구조조정을 위해 중국 국영회사 둥펑과 전 세계 공장을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BBC가 16일 보도했다. 영국에서 수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닛산은 BBC에 "둥펑을 "닛산 생산 생태계에 진입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닛산은 이번 주 근로자 1만1000명을 해고하고 7개의 공장을 폐쇄할

유세진기자2025.05.16 18:46:11
현대차, 美 공장 가동률 102%…관세 부과 전 생산 확대

현대차가 올해 1분기 미국 공장 가동률을 100% 이상으로 유지하며 미국 현지 생산 규모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25% 관세 부과 전인 1분기에 현지 생산을 늘려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률도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미국 생

이창훈기자2025.05.16 1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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