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Pic] '호주 국빈 방문'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 참석

참전용사·유가족 60여명 초청

가평전투 70주년 기념

[캔버라=뉴시스] 전진환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호주 캔버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만찬에 참석해 만찬사를 하고 있다.  2021.12.13. [e-mail]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3일(현지시간) 캔버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문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 한·호주 동맹을 확인하기 위한 보훈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6·25전쟁 당시 호주군이 세웠던 '가평전투' 공로를 확인하고 올해 70주년을 계기로 과거 혈맹 인연을 계속 이어가자는 취지가 담겼다.

'우리 영웅들(피를 나눈 전우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라는 주제로 열린 만찬에는 이안 크로포드 제독 등 호주 참전용사 5명과 유가족이 초청됐다.

6·25 전쟁 참전 후 전역하여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안 크로포드 제독은 감사영상에서 "명예로운 전쟁에 참여해 대한민국 국민들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게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칸 장군은 "오늘날 한국이라는 나라를 만든 훌륭한 재건 과정에 작은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한국의 성장에 작게나마 기여한 것을 큰 자부심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는 14일에는 호주 시드니로 이동해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노동당 대표 면담에 이어 마가렛 비슬리 뉴사우스웨일주(駐)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고, 한·호주 경제인 초청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를 주재할 예정이며, 모리슨 총리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 뒤 15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캔버라=뉴시스] 전진환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호주 캔버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만찬에 참석해 이안 크로포드 제독과 대화하고 있다.  2021.12.13. [e-mail]

 

[캔버라=뉴시스] 전진환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호주 캔버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만찬에 참석해 건배사를 한 이안 크로포드 제독과 잔을 부딪히고 있다.  2021.12.13. [e-mail]

 

[캔버라=뉴시스] 전진환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호주 캔버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만찬에 참석해 묵념을 하고 있다.  2021.12.13. [e-mail]

 

[캔버라=뉴시스] 전진환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3일 호주 캔버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만찬에 참석해 콜린 칸(오른쪽) 장군의 건배사에 박수치고 있다.  2021.12.13. [e-mail]

 

[캔버라=뉴시스] 전진환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호주 캔버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만찬에 참석해 만찬사를 하고 있다.  2021.12.13.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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