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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부터 전기까지"…괴산군, 저소득층 집 고쳐주는 ‘수리수리 사업’ 호응

등록 2025.05.23 1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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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2가구 지원…올해 사업 확대

[괴산=뉴시스] 괴산군 수리수리 사업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괴산군 수리수리 사업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괴산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수리수리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달까지 현재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가 수리수리 사업의 혜택을 봤다.

수리수리 사업은 기존 '우리동네 출동반장' 사업을 확대·개편해 운영되고 있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의 전문 기술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일러, 전기, 가스, 수도, 주택설비 등을 수리·개선해 준다.

지난해 총 2500만원의 예산으로 62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예산을 3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출동반장도 9명에서 12명으로 늘렸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신청하면 연간 40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수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협약을 통해 마련된 '괴산사랑 1인 1계좌 갖기' 후원금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복지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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